문학(詩)

내 사랑하는 사람이여!

해륭 2012. 7. 12. 10:30


 
 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!
                        김윤진
  보고 있어도 더 많이 담고 싶어
  자는 순간마저 자꾸 눈 뜨는 사람,
  다시 연애라도 하는 것처럼  
  절절히 혈관 속으로 스며들어 
  이미 한 사람인 당신입니다.
  곳곳이 안쓰러워 눈을 돌리면
  눈물만 핑 돌게 하는
 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!
  시간 속에는 언제나
  당신의 손길이 있었고,
  생활 속에는 언제나
  당신의 배려가 있었습니다.
  이제 홀로 살아간다는 것은
  죽음 같은 것,
  세상을 다 가진 듯 해준 당신은
 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.
  그대로 아프지 말기를...
  이대로 오래 있기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