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(詩)

우린 진정으로 사랑 했었다.

해륭 2012. 6. 27. 08:19

  우린 진정으로 사랑 했었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정규
  환희의 행복을 위한 기다림
  그리고, 만남의 기쁨은 꿈인듯
  사랑의 재회
  바람에 흔들리고
  움추린 세월 속에서도
  당신은 어여쁜
  한 송이 여린 꽃잎 이었습니다.
  한 줌 햇살 담아
  나에게 오신 님,
  비밀스러운 틈새 사랑일까
  우리의 유일한 시간 이었으니
  청빈한 삶이 고달프고 서러워도
  서로를 바라보며
  두번 올 수 없는 인생길에
  우린 진정으로 사랑 했었다.
  삶이 허락하는 그 날 까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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