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이 코미디라고 느껴질 때
1.
배가 아파서 들어간 화장실에서
주린 배를 움켜잡고
똑~ 똑~ 똑~
노크를 했더니만,
안에서 "네, 들어오세요." 라고 말해서
날 웃기는 바람에 쌌을 때...
2.
전철역 플랫폼에서 재털이에 침을 뱉었더니
그 침이 끊어지지 않고 재털이 안에
척 붙어버려서 날 민망하게 하더니만,
남들 볼까 쪽팔려서
스읍~
하고 침을 빨아 들였더니
이번엔 재떨이 안에 있는 재까지
쭉 빨려와서 날 당황하게 하고
침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
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더니
이번엔 침이 볼에 척 하고 붙었을 때..
3.
다른 회사에서 손님이 와서
울 부장님이 그 분에게
울 직원들을 소개시켜줄 때에
다른 직원들은
이 분은 DB 관리하시는 분이고,
이 분은 프로그램 설계하시는 분이고,
또 이 분은 영업을 담당하시는 분이고,
이쪽은 디자이너,
그리고 이분은 시스템 엔지니어....
라고 주욱 소개하더니,
마지막으로 날 가리키면서 하는 말,
부장님 : 이분은...... 음......
손님 : ???
부장님 : 저의 회사 직원입니다.라고 하실 때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