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머,묘기

군대이야기 댓글들(재미있어서 스크랩했어요)

해륭 2009. 2. 20. 15:08

제목 : 시키면 그냥 하는게 군대다"

 

댓글

 

1. 백곰 : 군대이야기 재미나군요! 난 ^^;; 골프장 당번병. 매일 놀고 먹고.... 몸무게 11키로 쩌서 나옴.... 아 미안하군요...죄송!

     댓글 불곰 :  쨔샤~쪽팔린줄알아라..

 

2. 한쪽나래 : 연대 RCT 훈련 최종 평가날, 육참 총장이랑, 군사령관, 그리고 몇개 군단장이 훈련 보러 온단다. 훈련 최종 전날, 훈련 빨리 끝내고, 전 연대원이 야삽 들고 산에 올라가서 봉우리 하나 몇 m 깎아서 몇 백평 평탄하게 만들고, 군사령관 지프가 갈 길을 만들던 기억이 난다.

 

3. 하나의별이 : 봄에 송화가루 날리던날... 막사 앞 아스팔트가 노랗네...우리 간부님... 야.. 보기 싫으니까.. 치워~~~소방호스 연결해서 열심히 뿌리고.. 쓸고.. 또 쓸고... 쓸고.... 이렇게 시간은 가고..그러나 그날 저녁 비왔다... 우리는 내리는 비만처다보며.. 담배만 피울 뿐이다... 휴~~

 

4. 꿈의창조 : 군 겁나게 내리던날 연병장 눈 치울 엄두가안나 굴렸다..굴려서 치우라고 해서 굴렸다. 사람키만하게..배수로에 밀어놓으란다. 열심히 굴렸다. 지나가던 간부왈 "야이 돌대가리들아 배수로에다 눈 치워놓으면 이 겨울에 눈이 녹냐? 다 치워~" 우리는 다시 그 눈덩이를 야삽으로 깨서.. 산으로 열심히 들고 날랐다.. 일렬로... 개미들 처럼 ㅡ,.ㅡ;;;;

 

5.식스티 : 크리스마스날 삽으로 참호를 파다가 멀리서 들려오는 케롤에 나도모르게 눈물이..ㅠㅠ흑흑땅이 떙떙얼어서 결국 삽이 부러지더라

 

6. 황금도께비 : 우린 기갑부대라서 체육대회(여단 사단대회)때 장갑차 3대 묶어놓고 줄다리기 연습했는데 그냥 당기는거야..

 

7. 샤프가이 : 난 전경출신인데 30명이서 기동대 버스 옮겨봤다.

         댓글 전봇대 :ㅋㅋㅋㅋㅋㅋ 캐 욱기는데..이놈~

 

8. 욘사마빈라덴 : 진지보수공사때 소대 인원이 맨손으로 전봇대 10개를 뽑아 산언덕으로 옯겼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   미친짓이지...

       댓글사랑으로 : 혹시 김포, 100연대 9중대 3소대 아니신지~ *^^*나두 똑같은 짓 했었거든요. 1994년 이었던가~~그래두 지금은 넘 그리운 추억이네요. *^^*

       댓글욘사마빈라덴 : 너 누구여?

        댓글사랑으로 : 박XX 병장이요. 당신은 누구요?

       댓글욘사마빈라덴 : 얌마..너 그짓말 하지말어. 저런일 있을 때마다 그날따라 꼭 아픈 색히들이 속출한다...그게 너얌마....

 

9. 써로이 : 군대가 다 그러지 머~~ 나 군대있던 시절 우리 연대장이 순찰돌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호수를 보고 "야 여기다 테니스장 만들면 괜찮지 않겠어!!" 이 말 한마디에 멀쩡한 호수가 테니스장으로 변했다는~~ ㅎㄷㄷㄷ

 

10. 장산곳매 : 난 작전과 소속이라 지휘통제실에서 야간근무 서는데..부대3초소에서 무전연락.."지금 관사에 토끼들이 탈출합니다~" 관사에서 연대장님이 키우던 토끼가 새끼를 무지하게 낳았는데..이것들이 탈출을 한것이다. 당직사령 왈 "야! 5분대기 출동시켜..!!" 정말 5분대기조 출동해서 밤새도록 토끼잡고..관사병 깨워서 토끼마리수 확인하고..ㅎㅎ 지랄..

 

11. 빈센트 : 당직사관이 담벼락에 서 있는 나무들을 반대벽 담벼락으로 옮기라고 했다. 소대원 전체가 비지땀을 흘리고 열심히 땅을 파서 나무를 반대편 담벼락에 붙여서 옮겼다. 다음날 바로 다음날.. 거짓말이 아니고 정말로 그날 다른당직사관 왈~.."옮겨 놓은 나무들 내가 보기에 맘에 안든다. 원위치..해라" .아까운 나무들....결국 다 죽었다.. ㅠㅠ

 

12. 횬이가방 : 우리부대에 있는 연못... 군단장의 개인 낚시터였다.. 낚시하러 온다는 소리만 들리면 모든 중대 부대근처 개천과 저수지에서 붕어,잉어,메기등등 잡어다 연못에 채우느라 난리가 아니였다.

 

13. 이해우 : 군사령관 와이프가 운전연습한다고 멀쩡한 연병장에 등반경사로 만들었다. 수천개의 마대자루를 쌓았다, 사령관 지나갈때되면 작업하다말고  모두 산으로 숨고, 지나가면 다시 작업하고..생고생한다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1주일만에 작업 끈냈다. 그런데...며칠 후 군사령관 바뀌면서 운전연습용 등반경사로는 다시 원위치...ㅠㅠ

 

14. 매징어 : 엄청나게 큰 나무가 약간 기울어졌다고 밧줄로 당겨서 바로 세워봤다 미친~ㅋㅋ

 

15. 엔조 : 난 강원도에서 눈 펑펑오고 있는데 새벽2시에 눈쓸어봤다...국군 50주년 행사때 대통령 차가 연대 정문앞으로 지나간다고(들어오는것도 아니고 -,.-) 퐁퐁에 수세미들고 아스팔트 닦아봤다...근데 결국은 안왔다..

    댓글엔조 : 아참 그리고 1월1일 시무식한다고, 사단장이 헬기타고 시찰돈다고, 눈내리는 새벽에 780m고지에 올라가 산비탈에서 사단장님 만세를 외치자며 대대장이 끌고 올라갔는데..악천후로 헬기가 못떳댄다..악천후에 산에 오른 우리는 뭐꼬?

    댓글비누 : 사단장님 화이팅이 아니고 ~~ 만세를???? 황당.ㅋㅋㅋㅋㅋ

 

16. 디자인맨 : 삽자루 하나로 산을 밀어버리는건~ 무식하지만 그래도 이유는있다고치자ㅡㅡ; 근데 왜 내가 하사관놈들 딸래미 미술 숙제까지 해줘야하는데?!

 

17. 사랑이란 : ㅋㅋ 사단장왈..ㅋㅋ 음...저기 산이 맘에 안들어.....;;;; => 진짜 산을 옮김..ㅎㅎ

 

18. 상사디여 : 멍청이들아 공익이 얼마나 힘든지나 알어?

         댓글별봉선사랑 : 그럼.저녁엔 술먹고 담날 출근할라니깐 무쟈게 힘들지암만~~내가 너희를 알지..왜 모르겠냐?,.그지.?..ㅋ

          댓글  KIM : 공익이 얼마나힘든데?저녁에 머하구놀지 고민해야된단말이다.

          댓글 안다리 : 공익이 얼마나 힘든데.. 아침에 엄마가 깨울라면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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