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(詩)

되돌릴수 있다면....

해륭 2020. 11. 2. 20:38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

     되돌릴수 있다면....
      

별처럼 빛나는 희망도 없이
억척스런 욕심도 없이
미련스럽게 걸어온 시간들,
이자리에 내가 있습니다.
부질없이 살아온 발걸음이
피곤에 지쳐 쓰러지고
내 딛을수 있는 힘 없어
허우적 거리며
발버둥치는 모습이 보입니다.
발악을 하며 앙탈부리면서도
맘 놓아버린 세월들이
나를 비웃기라도 하듯,
베시시 고개 내밀어
뒤돌아보게 하는 뒷모습은
그저 후회스럽고
원망스러울뿐인데....
아~
그 길고 긴 깊은수렁의
냄새나는 세월들을
무엇으로 속죄를 하며
용서받을수 있을런지,
되돌릴수만 있다면,
다시금 되돌릴수만 있다면,,,,
      ~옮긴 글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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