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들이 그러지 않습니까? 산길을 걷다가 마주 오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사람들이 그러지 않습니까? 조금만 더 가면 돼요. 하지만 정작 걸어보면 그 조금이 한 시간도 되고 한나절도 되지요. 젊었을 땐 그런 식으로 가르쳐 주는게 답답했는데, 나이를 좀 더 먹으니까 그게 참 지혜로운 말 같군요. 멀든 가깝든 그 곳을 물은 사람에겐 그 곳이 목적지일테니,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걷는게 차라리, 까마득하다고 지레 가위 눌려 옴짝달싹 못 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습니까?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걸으라는 마음이었겠죠. - 젖은 골짜기 에서 - |
-
카카오스토리에서는
테이블 바탕(글)을 손가락으로 올리고 내리면
글이 위,아래로 이동합니다.
'자유게시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다수결 (0) | 2018.10.09 |
|---|---|
|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. (0) | 2018.10.05 |
| 좋은 글 (0) | 2018.10.01 |
| 그대의 특별함 (0) | 2018.09.27 |
| 구봉서,배삼룡,이기동의 웃으면 복이와요 (0) | 2018.09.2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