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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다. 김수현 그만두면 끝일 회사 상사에게 어쩌다 마주치는 애정없는 집안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아닌척 머리굴리는 여우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다. -나는 나대로 살기로 했다中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