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는 세월 살다보니 세상이 왜 그런지,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, 나는 왜 이러는지 대충은 알 것 같구려. 알면 뭐하나 통하지 않으면 도루묵인 것을.... 그렇게 하루가 한 달이 1년이 10년이 가고 60고개에 다달았으며 그래도 내일이면 해가 뜨고 저녁이면 달도 뜨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해와 달은 그대로이나 나는 예전에 내가 아닐세. 쭉정이든 알갱이든 뿌린대로 가꾼대로 거두며 구차한 야기 길게 할 거는 없고 내 인생 내가 살아가지만 쉽지는 않구려. -옮긴 글-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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