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(詩)

우린, 이랬으면 좋겠습니다.

해륭 2016. 7. 7. 10:00

우린, 이랬으면 좋겠습니다.


참 좋은 만남으로 맺어진,
언제까지나 변치않는
마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.
가슴을 열어 놓고
언제나 만나고픈
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사소한 오해들로 등 돌리지 않고,
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는
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같은 눈으로,
같은 마음으로
같이 볼 수 있는
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서로 작은 비밀이 되어 
가슴에 묻은 채로,
좋은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무언가 기대하기 보다는
주어도 아깝지 않을
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,
서로의 영혼을 감싸 안을 줄 아는
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가끔은 그대와 마주하는 듯한 마음으로
편안한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그리고 먼 훗날
그것이 희망이고, 생명이었고,
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      -옮긴 글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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