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(詩)
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

해륭 2016. 2. 1. 10:57

 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
                   유미성
   
사랑한다는 말보다
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.
보고 싶다는 말보다
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.
사랑하는 연인들의
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
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
그대만을 위해 쓰여질
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.
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
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.
하지만 난,
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
사랑한다는 말 밖에는
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.
보고 싶다는 말 밖에는,
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
찾지 못했습니다.
그래서 늘~
언제나.
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
사랑하는.
보고싶은.....
하지만.
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
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
그대 마음 속에서는 별이 됩니다.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