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게시판

고독

해륭 2015. 2. 26. 09:59



   고독
        김정
   고요히 흐르는
   깊은 강을 바라보듯
   고독을 맑은 정적 속으로
   흘려보내야 한다.
   공허한 마음,
   외로운 향기,
   고독을 밀어내며
   흐느껴 울기보다는
   고독을 이해하고
   웃으며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.
   삶은 언제나 그렇듯,
   외로움을 짊어지고 가는 것,
   우리는 폐허 구덩이 같은
   고독 속에서도
   숨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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