♧나의 소중한 친구에게♧
손 잡는다고
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
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.
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.
응원한다고 힘든 삶이
쉬워지는 건 아니지만
힘내라는 말
잘 한다는 말 고맙습니다.
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.
일으켜준다고
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
흙 털어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.
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.
물 모자란다고
당장 숨 넘어가는 건 아니지만
생명수를 건네주는 당신이
고맙습니다.
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.
혼자 간다고
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
기다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.
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.
말 한마디 안 한다고
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
말 건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.
당신은 오늘 내 친구였습니다.
이름도 모르는 당신이
나이도 모르는 당신이
친구 하나 없는 내게
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습니다.
고맙습니다.
- 좋은 글 중에서 -
|
'자유게시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당신은 배우셔야 합니다. (0) | 2014.11.18 |
|---|---|
| 오늫도 좋은 하루 되세요. (0) | 2014.11.18 |
| 당신이 옳다. (0) | 2014.11.14 |
| 새우잠의 비밀 (0) | 2014.11.12 |
| 행복 (0) | 2014.11.1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