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머,묘기

미안하오.

해륭 2010. 8. 21. 10:48
    미안하오. 누군지 알 수는 없으나 다시 이자리에 올 것이라 생각하여 미안하다는 말을 적겠소. 조금 전 3시쯤 배가 아파 화장실에서 일보고 있는데 당신이 내 옆자리에 들어와 일을 보았소. 시간이 지나 내 일을 다 보고 나가려고 할 때 당신에게 온 전화내용을 듣고 말았소. 애인이었소? 하지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애인에게 "학교 앞 카페에서커피 마시고 있다"는 거짓말은 좀 심했소. 내 불의를 보고는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허겁지겁 마무리하고 통화 중에 물 내린 거 사과하오. 전화기에 대고 이어지는 당신의 변명에 미안함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오. 하지만 솔로부대를 옆에두고 그런 식의 전화는 전쟁선포와 다름없는 행위인 것이었소. 내 조금만 참았어야 했으나.... 미안하고,...........

'유머,묘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헉!! 충격...  (0) 2010.08.23
블랑카의 뭡니까...이게  (0) 2010.08.23
초딩한테 뒈지게 당함  (0) 2010.08.19
황당상식  (0) 2010.08.19
한눈 팔다가 그만...  (0) 2010.08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