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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일이라
옆집 아저씨가
서오릉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
올갱이국에 이슬이 한 병마시고
돌아왔습니다.
낮술에 취하면 어른도 몰라본다는데
그것은 둘 째 치고
음식점에 사람들이 만원을 이루고
펄펄 끓는 올갱이국과
거기에 날씨까지 무더워서
땀만 잔뜩 흘리고 왔어요.
요즘 자동차 에너지 값이
천정부지로 치솟는 바람에
에어컨을 켜지 않는 건지
아니면 고장이 나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,
찜통차 안에서 속옷이 땀으로 푹 젖다보니.
역시 낮술은 삼가는 것이 좋다는
"만고의 진리"에 크게 공감 했습니다.
오늘 날씨가 상당히 무더워서
초하의 계절을 연상케 하는군요.
이런 날씨에 소주까지 마시는
상당히 엑티브하게
시츄에이션을 연출한 하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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